나는 어렸을 때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형과 네 명이 함께 살았다.
하지만 경제적인 활동은 어머니 혼자서 감당하고 계셨고, 집안의 형편은 넉넉하지 않았다.
만 14세가 되기 전까지 나는 어머니가 홀로 일하시는 모습을 그저 지켜보기만 해야 했는데, 그 시간이 늘 답답하고 불안했다. 그런 나에게 일요일마다 방영되던 개그콘서트는 불안함을 달래주는 일종의 안정제 같은 존재였다.
그중에서도 ‘달인’ 코너에서 처음 본 김병만이라는 코미디언은 내게 큰 인상을 남겼다.
“나도 저 사람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됐다.
학급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웃기기로 유명해진 나는, 김건이라는 친구로부터 SNS 페이지를 만들어 웃긴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해 보자는 권유를 받았다. 현재 ‘빵빵이’를 그리는 작가 이주용을 그 당시 직접 찾아가 SNS 페이지 운영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친구들에게 팔로우를 해달라며 직접 PR을 돌렸고, 그렇게 1년이 지난 어느 날 내 페이스북 페이지는 팔로워 1만 명을 넘겼다. 또 1년쯤 지나자 내 영상이 해외 페이지 9GAG에 소개되었고, 조회 수는 무려 3,000만 회를 기록했다.
페이지 운영을 계속하다가 약 3년이 지났을 무렵, 팔로워 50만 명을 보유한 페이스북 페이지를 약 1억 원에 매각하게 됐다. 그리고 그 무렵, 유튜브가 등장했다.
나는 그동안 제작해 두었던 영상들을 들고 유튜브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는 여러 개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은 62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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